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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두콩이 탄생일지 출산일지

by whathelllllllllllllllll 2025.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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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day +1(2025년 8월 29일)
누워있다가 끝이 났다
제왕절개는 생각보다 낯설었고
눈뜬채로 수술장 들어가고 준비하는걸 눈으로보니
무서웠다.
끝나고 남편이 들어올때 안도감이있었다
무통으로 힘은없지만 아픈지 모르게 넘어갔다
다리를 움직이라고 해서 열심히 움직였는데
그게다 무통 덕분이었구나 싶었다

무통때문에 속이 미식거려 한번 구토했다
그래서 무통을 껐다가 켰다하고
밤에잘때 끄고 잤는데 덕분에 하루 무통을 연장할수있었다

누군가에게 꿀 팁을 준다면
무통을 최대한 아껴 써라. 지금 아픈 건 고통이 아니다.
무통이 꺼지는 순간 걷지 못 할 정도로 아프다
엉덩이 진통제 주사로는 부족하다
알약 진통제 로도 부족하다
"무통을 아껴 쓰자."

출산 day +2(2025년 8월 30일)
다리를 움직이라고 해서 열심히 움직였는데
무통 덕분이었다니.
점심쯤 두콩이를 처음 보러갔다

척추마취한 라인을 제거했는데,
척추 라인있을때 무통을 그쪽으로 놔주셨는데
손등으로 놔준 무통은 더 아낄껄 생각이 무통끄니까 든다

지금 아픈건 아직 아프지않은거였고
무통을 아끼며 놔야 입원기간동안 아프지않게 지내고 화장실도 쉽게가고~

출산 day +3(2025년 8월 31일)
무통이 절실해지는 날이었다

출산 day +(2025년 9월 1일)
무통이 절실해지는 날이었다
엉덩이 주사를 요청해 하루를 연명해본다
약으로는 잘 듣지않는다

출산 day +(2025년 9월 2일)
퇴원전 엉덩이 주사로 하루 더 연명해본다

출산 day +(2025년 9월 3일)
아픔은 나아지는건지 더 아파진다
상처가 따끔따끔 하다

출산 day+7(2025년 9월 4일)
이제 좀 몸이 적응하고 환경도 적응된다
이제야 좀 심심도 해지고 유축기도 적응이된다
유축양도 늘기 시작했다

한번더 가슴마사지를 받았다

처음으로 두콩이의 똥기저귀를 갈았다

두콩이 출생신고를 했다 이름은 김 해린이다.
좀더 고민해보고 싶었지만 오빠 추진력따라서 조금 빠르게 등록했다

출산 day +8(2025년 9월 5일)
오늘 실밥제거를 했다 다행히 아프지 않았다.
몸무게는 출산 전에 69,70킬로그램 였던데
오늘 가서 재보니 62.2킬로그램  정도였다

좀 빠진 거겠지? 7-8kg빠졌당

뚜껑이가 배가 아픈지 물 똥을 쌌다
나는 점심 시간 이후에 애기 분유 매기러 갔는데 뿌직뿌직 해서 기저귀 갈아주려고 해서 깔고 있는데 갈고 있는 와중에 응가를 물총처럼 써 됨 그래서 베넷 저고리 겉 싸게 조금씩 붙었는데 오르니까 일단 써서 분유를 먹임 후에  신생아실로 보냄

모자동실 시간에 남편이 뿌직뿌직 소리를 가다고 소리가 나가지고 깔아 주고 싶다고 해서 내가 좀만 더 참아보라고 그거 좀 있으면 물처럼 나오더라고 했는데 조금 참다가 기저귀를 갈아 주었다
물총처럼 응가가 나왔다 두병 이 오빠 손 전체에 응가가 묻었다
계속 계속 중간에 응가를  뿜어대서
애기 시트 부터 속싸게 배냇저고리 까지 응가가 묻었다

거봐, 내가 조금만 참으라고 했잖아

두병 이가 멘붕이 되어
어찌저찌 기저귀를 갈아줘서 신생아실로 보냈다

다시 깨끗하게 싸서 다시 보내 주셨다
모유수유도 하고 분유도 다 먹었다 60미리

내일 보자 두콩아
해린아 하트♥️

저녁 11시 반 유축 갔다놓고 오는 길 ..
모아 모아 35 미리 에서 40 미리를 모았다.


출산 day +9(2025년 9월 6일)
오전 9시 마사지를 받았다
고주파와 아로마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했다
조리원 입소 하자마자 받지 않았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토요일이다 오늘도 조리원의 입소 한지 오 일째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이제 어느 정도 회복이 됐는지 스타벅스로 커피와 간식을 먹으러 갔다. 나는 먹지 않았지만 커피를 디저트는 맛있었다.

출산 day +10(2025년 9월 7일)
일요일이다 오빠가 날 간호 해준 시간 마지막 날이다. 다음 주면 월요일 출근하고 익산 이틀 가고 워크샵 이틀 가고 나 혼자서 조리원에 있을 예정이다. 내 생각보다 조리원 무료하고 재미 없고 집보다 시설이 안 좋아서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혜린이 케어만 아니면 그냥 집에 가고 싶다
밥도 내 스타일이 아니고
마사지 도 십 회권 끊었다가 정가로 받는다고 하니까 받기 싫어졌다
그나마 가슴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있을 만한 거지 집에 가고 싶긴 하다

잠잘 때 혼자 자는 게 이런 모텔 같은 곳에
남편도 없이 낯선 곳에서 잔다는 게 내 스타일은 아니다.

출산 day +11(2025년 9월 8일)
두콩이가 직수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자버린다
힘든가

출산 day +12(2025년 9월 9일)
두병 아빠가 익산으로 출장을 갔다 12시 한 시가 넘을 때까지 연락이 안 됐다
해린 모자동실 시간에 직수 연습했는데
너무 배고팠는지 기저귀를 갈아 줘도
분유 60 미리를 줘도
계속 울었다

이제 내 젖꼭지는 빨지 않으려는 건가 이노무 자식


출산 day +13(2025년 9월 10일)

아이와 함께한 첫 예방접종
BCG를 맞고 엉덩이 딤플 초음파를 했다
다리 이렇게 벌려 보고 딤플 보고 했는데 애기가 불편하니까 바로 엥 울어 버렸다
주사 맞을 때도 소매를 걷으니까 울어 버렸다
주사 잠깐만 울고 금방 회복 했다

김해린 이름으로 첫 진료를 했다.

기특한 것.

에어컨 쪽에 곰팡이가 있어 컴플레인을 걸었다
에어컨주변 닦고 페인트칠 해 주셨다

역시 요구를 해야 들어주나 보다

출산 day +14(2025년 9월 11일)
오늘 직수를 성공했다
온전히 모자동실시간에 직수 세타임하고 자고 들여보냈다.
휴~
두시간 반동안 세번이나 먹였지만
어쨋든 우앙 울지않고 들여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은 가슴 마사지 ,산후 마사지 받았다.
그러고 나니 애기도 못보고 하루가 지나있었다 히융

오빠는 화수는 익산출장
목금은 ㅜㅜ 양평 워크샵 ㅜㅜㅜ
앞으로 혼자 보겠다.
까마득 하당 ㅋㅋㅋㅋ ;;

변함없이 출장가고 하겠구나 생각 들더라.
ㅠㅠ

출산 day +15(2025년 9월 12일)
2병 오빠가 양평 엊그제 갔다가 일찍 돌아왔다
오늘까지가 민생지원금 신청 일이라서 부랴부랴 신청 후 행정 복지센터를 향했다

보험 실비로 제왕절개 입원 비용도 받고
아기 엉덩이 딤플 초음파 검사 비용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실비에서도 되는지 신청해 봐야겠다.

출생신고가 되야 주민 번호도 나오고 민생 지원금 신청도 되고 해서 바쁘게 보냈던거 같다.

출생 지원금이나 어린이집 신청 그리고

압타밀 첫구매 이벤트로 두통에 6만5천원 정도로 구매하고

조리원 후기도 작성하고~
맘큐도 조리원 신청용 작성하고
곧 받으러 가야지.

신청 할게 많아 바쁘다 바빠 이다

아기 통장 하나 만들어주려면 도장하나 필요하다고 해서 도장하나 탯줄 보관 도장 만들어보려고 한다





9/21 D-24 해린이와 집에서 함께보낸 첫 일요일!!
해린이가 머리도 검해지고 밥도 많이 먹고 투정도 많이 부리고 잠투정도 많아 진 것 같다
샤워 하는 데도 어느 정도 적용 됐는지 덜 우는듯
남편과 함께 해린이를 보니 적응이 많이 든 듯 많이 봐줘서 함께 할만 했다

D+25
해린이와 단둘이 보낸 날.
여전히 모유수유를 노력 하고 있다
직수 위주로 하고 있고 한다고 하기엔 1번 두 번이지만..?!
별로 직수를 하지 못하면 유축을 한다

모유수유 가 혜린이를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
젖꼭지가 꼬집 필때면 이게 맞나 싶다
해린아 사랑해~~

한번 사랑해해본다

D+26
오늘은 해린이와 긴 시간을 보낸 날이다
산후 도움이 선생님도 1시간 늦게 오시고
두병 이 오빠도 어제부터 오늘까지 총 2박 3일까지 집에 오지 않았다.

조금만 슬프고 우울해 진다

뭐랄까 역시나 출장은 반복되고
임신 전에 우려하던 상황이 일어난다

역시 나 혼자서 아기를 보게 되었다
해린이랑 같이 있어서 좋지만
임신 막 달 인 것처럼 집에 박혀있는 생활은 계속 되고 있다

이렇게 계속 되는 걸까?

조금 있으면 해린이가 태어난지 한 달 되는 날이다

그 생각을 하니
해린이가 문뜩  내 배 속에 열 달간 있었다는 게 내 뱃속에서 완두콩 때부터 이렇게 눈코입이 생기고 손가락 발가락이 생길때까지 내 뱃속에 있었다니

새삼 신기하고 해린이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D+39
추석 연휴이다
두병 이 오빠가 요 며칠 새벽에 재우고 있는데 애를 먹고 있다.
내일부턴 내가 새벽에 해봐야지

D+40
맥주를먹기 시작했다

d+42
아무래도 모유가 한방울이라도 입 에 닿으면 잠을 잔다
모유에 수면제 같은 성분이라도 있는지
직수는 어려운 듯
유축 해서 먹이기 도 유축기도 없고 고민이다

트림한건지 토한건지
트림할때 꿀렁여서 토하는 것 같다

오늘은 유난히 땡깡을 많이 부렸다
밤에 잠 잘 잤는데 낮에는 조금식 먹고 자고 조금씩 먹고 자고가 반복 했다

목소리도 커지고 혼자 안 자려고 하는 거 같다
울어서 가 보면 트름을 하긴 한다
불편해서 불렀나 보다



남편이 애기도 봐주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도 하고 빨리도 하고 다 해주는데
새벽에 잠도 재워주는데 뭔가 힘들었다 아침에 유축도 하고 밥도 챙겨 먹고 해도 봐야돼서 그랬던 거 같다.

오늘부터 두병 오빠가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 주기로 했다 자꾸 당이 떨어져.
산후 도우미 선생님 계실 때 보다 뭔가 힘들어졌는데 밥을 잘 안 챙겨 먹어서 그런 거 같다

The +46 웃기시작
해린이가 입모양과 소리를 보고 이 모양과 소리를 약간 따라 하기 시작했다 이제 잘 보이는지 얼굴 뚜렷이 보고. 웃기 시작했다.
미세 하지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로 보면 살짝 웃어준다.
유축기를 다 반납 해서 모유수유타임을 아기와 맞추고 있다
1시부터 에너지가 넘친다
밥 먹고 잘 자고 일어나서 터미타임 고개도 번쩍 뜬다

아빠가 적고싶은 한마디
잠이 줄었다 눈 뜨고 있는 시간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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