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참여하는 친구에게 몇해째 추천받아서
기대만 하고 한번도 참여 못했는데 제 10회 무주산골 영화제를 참가하게 되었다.
처음 참여할 때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 초심자들 헤매지 말라고 남겨본다.
참여해봐서 이제는 알지만 궁금했던거 위주로 정리했다.
가장먼저 https://www.mjff.or.kr/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진행했다.
무주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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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ff.or.kr
1. 무주등나무운동장1일 입장권 예매를 해야 영화를 볼 수 있나요?
-아니요. .예매하지 않아도 무주산골영화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상영관 각각 등나무운동장과 별개로 각각의 장소입니다.
아래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등나무운동장 입장권과 별개로 예매해서 보시면 됩니다.
상영관은 여러 상영관이 있습니다.
무주산골영화관 반디관
무주산골영화관 태권관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
무주청소년수련관
무주전통문화의집
무주 등나무 운동장에서 열리는 토킹시네마와 공연을 참가하기 원하시면 무주등나무운동장 입장권을 예매하시면 됩니다.
2.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예매는 언제해야 가장 유리한가요?
- 사전예매 기간이 있습니다.
사전에 예매하시는게 2000원 정도 저렴했어요.
3. 숙소는 어떻게 했나요?
-1박 2일로 다녀와야 심야영화도 보고 진정한 무주산골영화제를 느낄 수 있다고 해서
근처에 숙소를 예약했어요.
늦으면 카라반도 그렇고, 펜션도 빠르게 마감되서 서둘렀답니다.
저는 참고로 무주 풀하우스 펜션에서 묵었는데 등나무 운동장에서는 거리가 있었지만,
심야영화 보고 돌아오기에는 가까워서 그쪽에 숙소를 두었습니다.
4. 날씨는 어떤가요?
2022년은 무척 더웠어요.
아니 너무 추워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패딩 챙겨갔거든요.
공연하시는 가수분도 여러해 참가해서 오늘도 단단히 챙겨입고 나오셨는데 땀이 흐르고 있다고 했어요 ㅋㅋ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햇빛을 피해서 서둘러 영화관으로 들어갔는데 아래 사진처럼 강당같은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심야영화 볼 때는 새벽 2시까지 영화봐서 패딩 챙겨 입었답니다.
6. 뭐하면서 노나요?
아니 영화만 보고 뭐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가도 할게 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렇게 할게 없는 것을 즐기고 하늘도 보고 등나무 아래에서 멍때리는게 할거에요. ㅋㅋㅋ
2일 이상 참여하시는 분들은
근처 무주 여행지를 돌아보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보고, 공연도 보고, 음식도 먹으면서 즐길 수 있답니다.
5. 근처에 갈만한 곳 있나요?
1) 무주 곤돌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오르기
- 곤돌라(왕복 40분 소요)- 향적봉 등반(20분 소요)
무주의 산세를 즐기고 높지만 곤돌라를 타고 즐기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3)맛집
무주에서 맛집을 못만나 봤는데요.
현지인 추천을 받아서 "원조할매맛집"을 갔는데 너무 관광지 같아서 가고 싶게 안생긴 곳에 위치했어요.
가서 먹어봤는데...... 능이버섯국밥 을 먹었는데요, 맛있습니다. 별다섯개*****
두번째로는 네이버 맛집이라고 해서 생두부촌을 갔는데요.
저는 별점 세개드립니다.
4)계곡즐기기
맛집에서 밥을 먹고 밥집 앞에 계곡이 있어서 발을 담갔는데 너무 시원했습니다.
5)카페
전북제사 라는 카페를 갔습니다.
지인추천을 받아서 간 카페였어요. 하지만 네이버에서 추천으로 가장 먼저 뜨는 곳이어서 의심했는데
나른한 분위기와 캠핑온것 같은 야외분위기
사진찍으면 귀엽게 나오는 건물까지
게다가 커피까지 맛있었어요.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6)펜션 수영장 즐기기
다음 날에는 펜션에서 수영을 즐기다가 무주산골영화제를 참석했어요.
6월이라 비수기여서 그런지 노는 분들이 없었고 풀하우스 펜션에서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에 수영장까지 이용했습니다 ㅎㅎㅎ..
6.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어떤 걸 할 수 있나요 ?
1)저는 전여빈 배우의 토크 행사를 참여했어요.
2) 그옆에 HIBROW에서 PET병 뚜껑을 가지고 아래 열쇠고리를 만들어주어서 인스타그램 행사를 참여해서 하나 겟하였지요.
3)그 이후로 무더운 날에 행사장을 헤매고 있다가 등나무운동장 아래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4)오후 6:00시 공연을 시작해서 공연을 즐겼습니다.
7. 어떤 영화가 재밌는 영화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영화에 문외한이라서 마음에 드는 배우와 제목을 골라서 직접 네이버에 검색해봤어요.
조금 더 친절하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영화를 소개까지 해주었더라면 예매하기 쉬웠을텐데
예매사이트가 친절하지 않아요 매우 불편하답니다.
사전예매 50%, 현장예매 50% 인 것 처럼 일부 좌석은 현장예매가 가능해서 현장에 가서 부스에서 예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강변의 무코리타, 이정은 배우 주연의 오마주 를 보았습니다.
아래는 야외에서 심야영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이 뭐였지..
아직 하늘이 밝은데 늦은 시간이 될 수록 하늘의 달과 별이 잘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한참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장이 아주 넓음에도 불구하고 주차할 곳이 좀 부족했어요.
시외셔틀버스 승차권 예매를 받아서 서울(서울역,양재AT센터)에서 무주예체문화관까지 셔틀을 운행한다고 해요.
무주산골영화제 주차장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주의 후기를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푸르름을 느끼러가는 매력이 무주산골영화제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더 느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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