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다리는 처음 들었을때,
귀를 의심했다.
무슨 다리라구요???
"이응다리"
ㅇㅇ..
이응다리는,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라하여 금강보행교 라고도 부르며
3년동안 공사를하고 원형의 세종 도시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세종이 한글을 만든 해인 1446년을기념해 전체길이는 1445M라고 한다.
국내의 보행 교량으로는 국내에서 가장길다고 한다.
(맞아맞아 가본 곳 중에 가장 길었지.)
2022년 5월 24일 개통되어서 산책삼아 데이트로 가기 좋았다.
곳곳에 휴게시설과 놀이시설이 있어서
몇걸음 걷다가 시소도 타보고,
몇걸음 걷다가 분수도 보고,
몇걸음 걷다가 그네도 타고
심심하지 않게 어른들과 아이들 함께 걸을 수 있다.
주차장은 북측 주차장과 남측 주차장 이 있는데 매우 넓어서 걱정은 NO!
청주사람은 북측 주차장 국립세종수목원쪽으로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호수공원에서 국립세종수목원 방향 우측, 임시주차장(500면) 주차 후 도보이동
주차 후 세종시청 방면으로 이동, 세종시청(한누리대로 2130) 좌우측 보도를 이용 북측 금강보행교 방면으로 이동
운영시간
06:00 ~ 23:00 (연중무휴)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 없음)
상부는 사람이 다니고
하부는 자전거전용도로로 이용한다.
사실 이런 구조는 처음보는 구조이다. 서울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것 같은데 스케일이 어마어마 하다.
엘레베이터도 한켠에 있어서 어른들이 이용하기에도 문제 없을 것 같다.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 수목원의 볼거리에 이어 금강을 가로지르는 보행교가 완성되어 세종에 새로운 자랑거리가 되었다.
보행교의 한층 위에 이응다리 전망대가 있다.
올라가면 아찔하고 세종의 다리와 세종 시청의 모습, 호수공원의 모습 등을 360도로 전망을 즐길 수 있었다.
우아~ 한강이 따로 없네. 너무 좋다. 금강~
몇걸음 걷다가 그네를 타는 엄마의 모습. ㅋㅋ
금강보행교를 걷다보면 분수가 있어서
높은 금강보행교 아래로 분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너무 아찔해...
금강이 이런 곳이구나 이렇게 아름답구나 느낄 수 있었다.
이응다리 전체 울타리? 가 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람을 잘 통하지 않아
햇빛이 뜨겁지 않았음에도 너무 덥고 뜨거웠다.
한 여름은 걷기는 힘들 것 같다. ㅠㅠ
2-3분 걷다가 이렇게 정글짐 하나 지나가고
2-3분 걷다가 이렇게 별징검다리 하나 지나가고
2-3분 걷다가 이렇게 시소 하나 지나가고
구름이낀 흐린날이지만
바람이 통하지않아 더워하며 걷는 우리들..
절반을 돌았을 때 쯤 숲속작은 연주회가 등장했다.
실로폰처럼 대를 쳐서 악기를 연주할 수 있었다.
연주하니 음악이 흘러나왔다.
또 몇걸음 걷다보니 한글나무의 모습이 보인다.
크나큰 볼거리는 아니지만
한번씩 보며 건너니 심심하지 않고 재밌었다.
세종 시청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중간에 이쪽으로 나가서 카페도 가고 싶었지만
나가기에 먼거리여서 꼬박 한바퀴를 돌았다.
멀리서 보면 더더욱 신비로운 이응다리 ㅋㅋ
꼭대기를 오르면 전망이 확실히 색다르다.
360도로 돌려가며 세종의 풍경을 볼 수 있다.
다음에 오면 세종 공영자전거를 빌려 이응다리를 돌아보고 금강도 달려보고 해야겠다.
세종이 자전거 문화가 더 발달해서
자전거 둘레길 한번 돌러 와야지.
이응다리 한번쯤 구경가기에 색다르고 본적없는 구조물로 신선한 경험이었다.
20-30분 산책도 할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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